권영세 "통일의지 결집해 北을 변화의 길로 유도해야"

홍제성 2022. 12.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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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확고한 통일 비전 아래 국민들의 통일 의지를 결집해 통합되고 단합된 힘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을 변화의 길로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팔각회 2022 전국회원 연차대회 및 시상식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이를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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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팔각회 연차대회 영상축사…"통일은 반드시 이뤄야할 궁극의 과제"
기조연설 하는 권영세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서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6.24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2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확고한 통일 비전 아래 국민들의 통일 의지를 결집해 통합되고 단합된 힘을 보여줌으로써 북한을 변화의 길로 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날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팔각회 2022 전국회원 연차대회 및 시상식에 보낸 영상축사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이를 통해 "한반도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궁극의 과제라면서 "우리 민족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더 크게 번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를 속박하고 있는 비정상적 분단 상태를 반드시 극복해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도 "북한은 민족의 간절한 평화통일 염원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평화를 위협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억압하며 한반도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한 뒤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하나 된 의지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팔각회 회원들이 민간의 통일기반 구축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한 뒤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초당적 협력과 통합의 정신이 우리가 나아갈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여러분의 의지를 충실히 수렴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선순환을 이뤄내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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