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장수 외국인선수 닐손 주니어와 1년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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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의 대표적인 '장수 외국인 선수' 수비수 닐손 주니어(33·브라질)가 소속팀 부천FC1995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K리그2 부천은 닐손 주니어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천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며 주전 수비수로 도약한 닐손 주니어는 특히 2019시즌 부천에서 10골을 기록하며 공격력도 갖춘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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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은 닐손 주니어와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당시 1부 팀이던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닐손 주니어는 이로써 한국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천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하며 주전 수비수로 도약한 닐손 주니어는 특히 2019시즌 부천에서 10골을 기록하며 공격력도 갖춘 멀티플레이어임을 증명했다.
이듬해 안양으로 이적한 닐손 주니어는 2022시즌을 앞두고 부천으로 복귀했다.
닐손 주니어는 지난 시즌 부천에서 어린 선수들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스리백 수비 중심에서 수비라인을 조율하는 동시에 동료들을 다독이는 리더 역할도 맡았다. 지난 시즌 K리그2 수비수 가운데 태클, 경합지상, 차단 등 여러 수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K리그2 최고의 수비수임을 입증했다.
닐손 주니어는 부천에서 네 시즌 동안 140경기에 출전해 22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팀 내 최다 출전 선수 2위(1위 김륜도 141경기)에 자리했고 외국인선수 가운데는 가장 많은 경기를 나섰다.
닐손 주니어는 “부천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부천의 자랑스러운 팬들과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 동료 및 구단 직원들 덕분에 부천에서 항상 행복한 시즌들을 보내왔던 것 같다”며 “2023시즌에는 이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민 감독은 “올 시즌 닐손주니어 덕분에 어린 수비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이 같은 리더십으로 부천의 수비라인을 한 층 더 단단하게 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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