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곳곳 비·눈...내일 또 눈, 한파 엄습

홍나실 2022. 12.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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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간 뒤 수도권 비·눈…퇴근길, 우산 필요
내일도 전국 또 눈…중부 '대설특보' 가능성
내일부터 한파 엄습…내일 '한파특보' 내려질 듯
건강관리 주의…동파사고 등 시설물 피해 대비 필요

지금 서울 하늘은 흐리기만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2~3시간 뒤면 수도권 지역에 비나 눈이 시작되겠고요,

늦은 오후에는 그 밖의 중서부에,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눈은 양이 적고, 지속 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전국에 또 한차례 눈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은 찬 바람과 함께 다소 많은 눈이 예상되고, 중부 지방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나 눈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내륙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남해 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서해에서 다가오는 비구름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오늘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에 최고 5cm, 그 밖의 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에 최고 8cm, 전북과 강원, 제주 산간에도 2~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에도 최고 3cm 눈이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예년보다 2~5도가량 높아 큰 추위 없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2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며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는데요,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5도로 중부 지방은 기온이 5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곤두박질하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서해안에는 눈 소식이 잦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따뜻한 외투와 보온용품 꼭 챙겨주시고요,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할 위험도 크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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