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지연 위해 진주 티아라 제작 “항상 여왕처럼 살길”

이해정 2022. 12.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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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축가를 맡은 아이유의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지연은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 또 잊지 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아"라고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부대기실에서 지연과 사진을 촬영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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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축가를 맡은 아이유의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지연은 12월 12일 개인 SNS에 "가장 먼저 와서 기다려준 지똥아 울보인 날 위해 밝게 웃으며 춤추는 너의 모습에 또 울컥했지 뭐야 뒷정리하고 너의 문자를 확인했을 때 잠깐 멍하니 그 자리에서 서 있었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아이유가 보낸 문자에는 "그리고 선물은 네 탄생석이 진주더라고. 그래서 진주가 들어간 티아라를 제작했음. 기념으로 간직하면서 나중에 시간이 한참 지나고 돌아봤을 때도 젊을 적 네가 얼마나 예쁘고 귀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하기에 의미 있기로 티아라만한 게 없을 것 같아서. 항상 여왕처럼 살아라 잘 살아"라는 내용이 담겼다.

지연은 "이렇게까지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너무 고맙더라. 또 잊지 못할 추억 함께 해줘서 사랑한다 꼬맹아"라고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부대기실에서 지연과 사진을 촬영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지연은 부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고, 아이유도 지연을 손으로 가리키며 절친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아이유가 직접 제작한 진주 티아라는 한눈에 보기에도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구를 위해 아름다운 축가 무대를 꾸미는 것은 물론, 사려깊은 선물까지 준비해 감동을 두배로 안긴 아이유다.

앞서 지연,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해 축하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티아라 멤버인 큐리, 함은정, 효민과 오윤아, 박나래, 기안84, 한혜연, 배윤정, 이재진, 이홍기, 아이유 등과 류현진, 홍성흔, 유희관, 이정후 등 황재균의 야구계 지인들도 대거 참석했다.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절친인 아이유와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맡았다.

(사진=지연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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