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우승 포수 바스케스, 김하성 동료 되나…샌디에이고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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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포수를 노리고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프리에이전트(FA)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32)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코앞에 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유격수 잰더 보가츠와 11년 2억8000만달러(약 3670억8000만원)의 대형 FA 계약을 맺으며 내년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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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하성의 소속팀인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포수를 노리고 있다.
미국 디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프리에이전트(FA)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32)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바스케스는 2019시즌 홈런 23개를 치며 장타력을 겸비한 포수로 주목받았다.
줄곧 한 팀에서만 뛰던 바스케스는 지난 8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둥지를 옮겼는데, 이적 후 35경기 타율 0.250, 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585로 돋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한 월드시리즈에서 활약을 펼치며 개인 커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얻었다.
통산 733경기 타율 0.261 55홈런 276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바스케스는 202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 종료 후 백업 역할을 하던 호르헤 알파로(29)를 내보낸 샌디에이고는 바스케스로 안방 보강을 꾀한다.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코앞에 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유격수 잰더 보가츠와 11년 2억8000만달러(약 3670억8000만원)의 대형 FA 계약을 맺으며 내년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우승 경력이 있는 바스케스를 영입할 경우 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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