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놓친 다저스, FA로 공백 메우나…"스완슨에 관심"

김희준 기자 2022. 12. 12.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레이 터너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떠나보낸 LA 다저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대형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28)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야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FA 스완슨이 다저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올해 다저스 주전 유격수로 뛴 터너, 필라델피아로 떠나

[시애틀=AP/뉴시스] 댄스비 스완슨. 2022.09.0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트레이 터너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떠나보낸 LA 다저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남아있는 대형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28)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야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FA 스완슨이 다저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올해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는 터너였다. 그러나 2022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 터너는 필라델피아와 11년, 3억달러에 계약하고 다저스를 떠났다.

이에 다저스가 FA 시장에 나온 대형 유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FA 시장에서 스완슨과 터너, 잰더 보가츠, 카를로스 코레아가 유격수 '빅4'로 꼽혔다.

이 중 터너 뿐 아니라 보가츠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2억800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어떤 FA 선수든 영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터너가 필라델피아에 간 이후에도 다저스가 스완슨을 영입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올해까지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해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큰 힘을 보탠 스완슨은 올 시즌 1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25홈런 96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76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가치를 끌어올렸다.

다저스는 제이콥 디그롬(텍사스 레인저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센가 고다이(뉴욕 메츠), 저스틴 벌랜더(메츠) 등 굵직한 FA에 관심을 보였으나 모두 놓쳤다.

이번에는 스완슨에게 눈을 돌렸다.

만약 스완슨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옛 동료 프레디 프리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프리먼은 2010~2021년 애틀랜타에서 활약했고, 2021시즌 뒤 FA가 돼 다저스와 계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