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비자 입국 태국여성 5명 불법고용…30대 마사지 업주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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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들을 불법 고용한 30대 마사지 업주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12일 태국인 국적의 여성 5명을 불법고용한 혐의(출입국 관리법 위반)로 고용주 A씨(37)를 광주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 광산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들을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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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외국인 여성들을 불법 고용한 30대 마사지 업주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12일 태국인 국적의 여성 5명을 불법고용한 혐의(출입국 관리법 위반)로 고용주 A씨(37)를 광주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광주 광산구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여성들을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예약제로 영업장을 운영하면서 영업 중에도 출입문을 잠그고, 입구에 설치한 CCTV 등을 통해 예약 손님을 확인해 문을 열어주며 단속을 피해왔다.
외국인 불법고용 신고를 접수받은 출입국 사무소는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업소 점검을 벌였다.
박인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사과장은 "엄정한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정당한 사유 없이 업소 점검을 거부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대처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외국인을 불법고용하고 있는 유흥업소와 마사지 업소 등을 강력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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