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맨유의 김민재 관심...토트넘에 좋지 않은 소식"

2022. 12.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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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김민재(나폴리)를 놓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에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터키)에서 활약할 때부터 토트넘은 김민재를 지켜봤다. 하지만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있기에 한국 선수들에게는 익숙한 상황이지만 김민재의 활약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 사이를 나폴리가 파고들었다. 나폴리는 빠르게 김민재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고 1,300만 파운드(약 200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했다. 김민재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김민재는 이적 첫 해 만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나폴리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다른 클럽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김민재와 링크가 있고 최근에는 레알도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HITC’는 11일(한국시간) 현재 상황이 토트넘에게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맨유에 이어 레알도 김민재 영입전에 동참했다. 두 팀은 큰돈을 쓸 수 있는 팀으로 김민재를 원하는 토트넘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나폴리도 김민재 붙잡기에 총력이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없애는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에 특정 시기, 가격 변화 등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면서 이적을 대비했으나 본질적으로 바이아웃 자체를 삭제하려고 한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내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에서 제의가 와도 김민재를 보낼 수 없다. 그는 나폴리를 사랑하며 나폴리가 김민재에 가장 잘 맞는 곳이다. 다른 팀에서 뛰는 모습은 상상불가”라며 김민재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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