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 성료

금윤호 기자 2022. 12.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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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축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스포츠다.

이번 올스타전은 2022시즌 두 번의 대회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파트너 선수들, K리그 선수들이 참가했다.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K리그 선수가 함께하는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는 투게더 팀과 위캔 팀으로 나뉘어 실내 풋살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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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이하 SOK))가 주최, 주관한 '2022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지난 10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통합축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스포츠다. 연맹과 SOK는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을 받아 2021년 K리그 프로구단 산하 통합축구팀을 창단해 올해 2년차를 맞았다.

이번 올스타전은 2022시즌 두 번의 대회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파트너 선수들, K리그 선수들이 참가했다.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K리그 선수가 함께하는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는 투게더 팀과 위캔 팀으로 나뉘어 실내 풋살경기로 진행됐다.

투게더 팀에는 최지묵(성남FC), 김이석(김포FC), 유강현(충남아산), 고재현(대구FC)이 참가했으며, 위캔 팀에서는 김보섭(인천 유나이티드), 양현준(강원FC), 김현욱(전남 드래곤즈), 백동규(FC안양)가 뛰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최영우(스페셜올림픽 선수)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성승환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득점 후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준 이호범(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이다원(파트너 선수)이 세리머니상을, 훌륭한 드리블과 슈팅을 보여준 이왕성(스페셜올림픽 선수)와 구성일(파트너 선수)에게 재치상을, 이장성(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성종학(파트너 선수)는 화합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기에 참가한 K리거 양현준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다"며 "오늘 함께한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뛰어난 축구 실력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강현은 "이번 올스타전이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면서 "K리그뿐만 아니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다면 앞으로도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K이용훈 회장은 "오늘 통합축구 올스타전에 함께해 주신 분들의 관심과 열정이 모여 화합된 통합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갈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통합스포츠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맹과 SOK는 통합축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이 하나되는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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