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김혜준 “통통한 사이코패스 고경표, 귀엽지 않나요?”[인터뷰①]

김나연 2022. 12. 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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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혜준이 '커넥트'를 통해 정해인,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 주연 배우 김혜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 진섭(고경표 분)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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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혜준이 ‘커넥트’를 통해 정해인, 고경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커넥트’(감독 미이케 타카시) 주연 배우 김혜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연쇄살인마 진섭(고경표 분)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극중 김혜준은 동수의 조력자 최이랑 역으로 분했다.

이날 김혜준은 정해인에 대해 “팬이었다. 출연한 작품을 많이봐서 팬과 연예인으로 만났는데 작품을 같이 해보니 배울점이 많은 선배더라. 얌전하고 순둥한 성격이실 줄 알았는데 연기에 대한 고민이나 적극성이 높으시더라. ‘나의 연예인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질수없지’ 싶었다. 후배로서 배운점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정해인이 출연하는 작품을) 많이 봤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D.P.’를 너무 재밌게 봤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연하 아닌데도 연하남같더라. 팬이었는데 만나게 돼서 신기하다. ‘2021년 최고의 작품은 ‘D.P.’인것같다’는 얘기를 직접 하기도 했다. 너무 고마워하더라”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고경표에 대해서는 “같이 촬영한 건 1, 2회차 정도밖에 없었는데 그게 유쾌했다. 저도 낯을 가려서 친해지는게 쉽지 않을것 같았는데 서로 컨디션 안 좋았는데도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았다. 재밌고 유쾌했고, 하루 촬영했는데도 해인오빠만큼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앞서 고경표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다이어트에 실패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다소 통통한 비주얼의 사이코패스 캐릭터에 대해 김혜준은 “귀엽지 않나요?”라고 되물으며 “남의 외모니까 제가 함부로 평가할수는 없다. 제가 아무래도 그런 데 둔한 것 같다. 친구들한테도 ‘10kg찌지 않는 이상 모르니까 살쪘냐, 살빠졌냐고 물어보지 마라’고 얘기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작중 또 다른 커넥트 역으로 등장하는 농구선수 하승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기하다. 키가 정말 크더라. 연기가 처음이신데 캐릭터가 어려울 수 있는 연기다. 완전 비연기자시지 않나. 액션도 하고 괴물소리도 내야하고 어려웠을텐데 되게 열심히 하셨다”고 감탄했다.

한편 ‘커넥트’는 지난 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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