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 꽁무니두'?... 英매체 "호날두, 논란 인터뷰 전부터 맨유 떠날 준비"[월드컵 외신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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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서 탈락하고 소속팀도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판하기 전부터 이미 떠날 마음이 가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월 23일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난다.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차례 함께하며 346경기에 출전해 145득점을 했다. 구단은 그간 호날두가 보여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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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월드컵에서 탈락하고 소속팀도 없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판하기 전부터 이미 떠날 마음이 가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월 23일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난다. 호날두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두 차례 함께하며 346경기에 출전해 145득점을 했다. 구단은 그간 호날두가 보여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월드컵 기간에 무소속이 된 호날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와 연간 약 3000억원대 계약에 합의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호날두가 맨유를 떠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팀과 그 구성원에 대한 비판을 가한 것임이 거의 확정적이다.
호날두는 지난 11월 14일 영국의 TV 채널 TalkTV에서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 구단은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 전 동료 웨인 루니, 전 감독 랄프 랑닉 등에 대해 수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특히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기에 본인도 존중하지 않는다는 발언, 코치뿐만 아니라 맨유의 관계자들이 자신을 쫓아내려 했다는 것,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유는 발전하지 않았다는 얘기 등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 인터뷰를 하기도 전에 맨유를 떠날 마음이 가득했던 것으로 보인다. 11일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호날두는 모건과의 인터뷰 전 이미 맨유 훈련장 자신의 락커에서 중요 물품을 꺼냈다"며 떠날 계획을 미리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발언을 하기 전에 이미 소지품을 뺏기에 구단 훈련장에 돌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한편 맨유와 결별 후 월드컵 일정을 이어가던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탈락하며 자신의 5번째 월드컵을 무기력하게 마쳤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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