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강릉 회산에 초등학교 신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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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 회산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이나 이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진용 강릉시의원은 12일 제305회 강릉시의회 정례회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회산지역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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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최근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 회산지역에 초등학교 신설이나 이전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진용 강릉시의원은 12일 제305회 강릉시의회 정례회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회산지역 초등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회산지역은 3∼5년 전부터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며 인구 7천여 명, 2천300가구가 거주하는 신도심으로 성장했다.
또 2026년까지 대단위 공동주택 2천400여 가구가 들어서 240여 명의 학생 증가를 예상한다.
이 지역 학생들이 다니는 명주초교는 2007년 명주동에서 이전 당시 18학급에서 두 번의 증축 공사로 현재 32학급으로 운영하지만, 학생·교직원 750여 명이 사용하기에 부족하다.
올해 1학년 학생 20명 상한제 및 전학생 증가로 2학급을 증설하는 과정에서 특별교실인 영어·방과후교실까지 일반교실로 전환해 사용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또 유휴 교실 부족은 물론 화장실은 늘 부족하고 급식소 운영에도 차질을 우려한다.
그러나 이미 2차례의 증축으로 추가 증축이 어렵고 학교를 둘러싸고 4면에 도로가 있어 주변 땅을 매입해 신축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김 의원은 "강원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신설 결정 기준인 학군별 정주인구 4천 가구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입할 초등학생뿐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고려한다면 초등학교 신설은 분초를 다투는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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