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7개 출연硏 국가전략 기술포럼 개최

송종호 기자 2022. 12. 12.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1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포럼'을 12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복철 NST 이사장,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17개 주요 출연(연) 원장 등이 참석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 10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 후속 조치
과기정통부 “산·학·연 연구협력 거점 역할 강화 당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1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과 함께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출연(연) 국가전략기술 포럼’을 12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발표한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출연(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이다.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 인공지능 등 신흥·핵심기술이 경제와 외교·안보를 좌우하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대비해, 국가차원으로 확보해야 하는 12대 분야 기술이다. 이 12개 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로봇·제조, 양자 등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김복철 NST 이사장, 국가전략기술 분야별 17개 주요 출연(연) 원장 등이 참석해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17개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연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이다.

이날 NST는 국가전략기술과 연계성이 높은 출연(연)의 임무지향형 연구개발(R&D) 혁신체계를 강화해 국가전략기술 확보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 9월에 출범한 NST 연구개발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주요 전략기술 분야별 출연(연)의 공동목표를 설정하기로 했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한 역할분담 방안과 협력 연구전략을 기획해 기관별 고유 목표에 기반한 융합과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출연(연)이 오늘의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견인해온 것처럼, 당면한 기술패권 시대에는 국가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범국가적 연구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향후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추진 등에 있어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성장과 기술주권 확보의 청사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라며 “출연(연)이 싱크탱크로서의 역할과 함께 산·학·연 연구협력의 거점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