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생활폐기물 시멘트 연로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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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지역 시멘트 업체들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멘트 업체는 군에서 제공하는 부지에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단양군과 시멘트 업체는 또 군이 추진 중인 폐기물 반입세 신설을 위한 법률 개정 노력에 협력하는 한편 대기오염도 모니터링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상시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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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한일시멘트, 성신양회 등 지역 시멘트 업체들과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시멘트 업체는 군에서 제공하는 부지에 생활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내용물을 재분류, 가연성 쓰레기를 시멘트 업체의 소성로 연료로 재활용하도록 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의 소각시설 운영비를 크게 절감함은 물론 폐기물 매립장의 사용 연한도 15년에서 30년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단양군과 시멘트 업체는 또 군이 추진 중인 폐기물 반입세 신설을 위한 법률 개정 노력에 협력하는 한편 대기오염도 모니터링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상시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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