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감독, ‘논란의 1mm 골’ 비화 폭로 “당사자 미토마도 아웃인 줄”

박재호 기자 2022. 12.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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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골' 당사자 미토마 카오루(25)도 득점이라는 확신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나카 아오가 골을 넣기 직전 미토마 카오루가 올린 크로스가 골라인을 벗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VAR 판정을 기다리며 골이길 바랐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미토마가 '아마 골라인을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실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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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윙포워드 미토마 카오루.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논란의 골' 당사자 미토마 카오루(25)도 득점이라는 확신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한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페인전 VAR 판정을 기다리며 생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일본의 결승골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다나카 아오가 골을 넣기 직전 미토마 카오루가 올린 크로스가 골라인을 벗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됐다. 경기 후 오심 논란은 계속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VAR 판정을 기다리며 골이길 바랐다. 하지만 근처에 있던 미토마가 '아마 골라인을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며 실망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뭐? 정말 그랬다고?"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리야스 감독이 밝힌 내용과 미토마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말한 부분은 다르다. 당시 미토마는 "(공의) 1mm가 라인에 걸쳤다고 생각했다. 득점 인정 후 '내 다리가 길어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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