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재패한 세븐틴, 줄 세운 기록에 감탄만 [2022 AAA★FOCUS]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2022. 12.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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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그룹 세븐틴(SVT) /2022.05.2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편집자주] 2022년을 수놓은 별들이 나고야에 뜬다. 대세 K팝 아티스트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K-배우들이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에 참석한다.

'2022 AAA'시상식이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격을 앞둔 K-스타들을 스타뉴스와 미리 만나보자. 한 해의 끝에서, 이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벌일지 짚어본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올해 한국을 비롯해 일본부터 미국까지 좋은 성과를 거두며 대활약을 펼쳤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dms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솔직하게 담아 낸 앨범이다. 선공개곡 '달링'(Darl+ing)으로 주목받아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 '페이스 더 선'은 역시 강렬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핫'(HOT)은 세븐틴의 의지와 야망을 표현해냈다. 매번 퍼포먼스로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 세븐틴이 다시 한번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인 것이다.

두려움에 맞서 싸우려고 선택한 세븐틴은 앨범명과 비슷한 '비 더 선'(BE THE SUN)이란 타이틀로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시애틀,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휴스턴, 워싱턴 D.C. 등 10개 도시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를 지나 일본 오사카, 도쿄 등 돔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본 돔 투어는 세븐틴에게도 굉장히 특별한 무대다. 세븐틴은 당초 2020년 돔 투어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오프라인 공연계가 다시 활발해지자, 그들은 다시 일본을 찾았다. 발매하는 음원마다 오리콘 차트를 휩쓰는 세븐틴은 올해 '도쿄돔'이란 꿈을 이뤄냈다.

그룹 세븐틴이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세븐틴은 19일과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6일~27일 도쿄 돔, 12월 3일~4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를 찾아 총 6회에 걸친 돔 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펼친다. / 사진제공 =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세븐틴은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22 MTV EMA)에서 '베스트 뉴', '베스트 푸시' 등 2관왕,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2 MTV VMAs)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부문상 수상했다. 특히 이번 '2022 MTV VMAs'는 첫 노미네이트됐음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미국 MTV에선 세븐틴의 '페이스 더 선' 앨범을 '2022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했다. MTV는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성실하게 자신들의 자리를 만들어 왔다. 그들의 스토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성공을 이야기하지 않고, 서서히 타오르는 성공을 이야기한다. 2021년 발매된 미니 앨범 'Your Choice'와 'Attacca'는 각각 초동 100만 장을 돌파했고, 'Face the Sun'은 예약판매만으로도 200만 장 팔리며 '빌보드 200' 차트 톱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라고 극찬했다.

이 외에도 각 멤버들은 유튜브 채널 '할명수',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문명특급' 등과 tvN '출장 십오야', '놀라운 토요일'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일회성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시청자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가운데 큰 화제가 됐다. 지난달 진행된 '2022 공동체와 함께하는 하이브 회사 설명회'에 따르면 세븐틴은 2023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신보 또한 지난 성과만큼 대단한 결과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그룹 세븐틴이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세번째 월드투어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한편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2022 AAA'는 오는 12월 13일(화)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확정, 이특과 장원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MC호흡을 맞춘다. 12월 14일(수)에는 같은 장소에서 갈라쇼 '2022 AAA AFTER STAGE'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날은 황민현과 그룹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가 공동 MC를 맡는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무대 열기를 안방 1열까지 전하며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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