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커리어 하이' 찍고 정상을 향해 [2022 AAA★FOCUS]

[스타뉴스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 /2022.04.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편집자주] 2022년을 수놓은 별들이 나고야에 뜬다. 대세 K팝 아티스트와 연기력으로 사랑받는 K-배우들이 글로벌 NO.1 시상식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에 참석한다.

'2022 AAA'시상식이 12월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리는 가운데, 출격을 앞둔 K-스타들을 스타뉴스와 미리 만나보자. 한 해의 끝에서, 이들이 올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돌아보고,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벌일지 짚어본다.

2018년 데뷔한 그룹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올 한해도 소처럼 '열일'했다.

매해 싱글 및 EP앨범을 발매하던 베리베리는 올해도 역시 다수 앨범을 발매했다. 3월 디지털 싱글 '시리즈 O 라운드0: 후'(SERIES 'O' ROUND 0: WHO), 4월 정규 앨범 시리즈 'O' '라운드3 : 홀'(SERIES 'O' ROUND 0: WHOLE), 11월 싱글 앨범 '리미나리티 - EP.러브'(Liminality - EP.LOVE)를 발매했다.

'시리즈 'O''란 미지의 존재로부터 파티에 초대받아 어둠의 공간 (O)를 발견한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부터 해당 세계관을 구축하던 베리베리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했다.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WHOLE'은 어둠에 맞서려는 자와 어둠을 지키려는 자 둘 사이의 대립이 주된 이야기로, 어둠과 공존하는 법을 알린다.

짙은 스토리를 담은 만큼 퍼포먼스도 강렬했다. 타이틀곡 '언더커버'(Undercover)는 7명의 멤버들이 모여 대단한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 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은 이번에도 칼군무와 완변한 라이브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베리베리(VERIVERY) /2022.04.2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런 활동이 뒷받침돼 11월 활동한 타이틀곡 '탭탭'(Tap Tap)은 지상파 음악방송 첫 1위를 기록한다. '탭탭'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를 어우르는 9개국의 아이튠즈 K-POP차트에서도 TOP10에 진입했다. 또 발매 첫 주 약 14만 장이 넘는 초동 판매고를 올리며 다시 한번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커리어 하이' 행보를 보인 베리베리가 어떤 무대로 '2022 AAA' 중심에 설지 지켜볼만 하다.

한편 스타뉴스와 미디어보이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와 더스타파트너, 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관하는 '2022 AAA'는 오는 12월 13일(화)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확정, 이특과 장원영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MC호흡을 맞춘다. 12월 14일(수)에는 같은 장소에서 갈라쇼 '2022 AAA AFTER STAGE'가 처음으로 열린다. 이날은 황민현과 그룹 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가 공동 MC를 맡는다.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Asia Artist Awards'는 배우와 가수를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최초의 통합 시상식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온택트(Ontact)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내로라하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무대 열기를 안방 1열까지 전하며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나고야(일본)=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