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뮌헨까지 '영입전' 참전

한유철 기자 2022. 12. 1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까지 요슈코 그바르디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그바르디올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뮌헨은 내년 여름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예산으로 인해 온 힘을 쏟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까지 요슈코 그바르디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 20세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가 그의 활약에 매료됐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적극성과 수비 지능이 모두 뛰어나다. 빌드업 능력도 출중해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나 수준급 전진 패스로 기회 창출에도 능하다.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분데스리가 탑급 수비수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시즌이 첫 독일 무대 경험이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그의 입지는 변함이 없었고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출전해 1골을 올리고 있다.


그바르디올의 존재감은 이번 월드컵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대회 전 부상으로 인해 검은 마스크를 쓴 채 경기에 임했지만 페널티는 없었다. 매 경기 탄탄한 수비력으로 크로아티아를 이끌었다. 16강을 포함해 전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크로아티아의 분전을 예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지만, 이들은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브라질을 무찌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상대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지만 지금까지의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크로아티아가 쉽게 물러서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청난 재능에 일찌감치 많은 빅클럽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센터백 보강을 노린 토트넘 훗스퍼가 지난여름 접근했으며 첼시 역시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하기도 했다. 그바르디올의 대표팀 동료이자 첼시 소속 미드필더인 마테오 코바시치는 "첼시는 내게 그바르디올에 대해 물어봤다. 나는 최선을 다해 그의 능력을 설명했다"라며 구단에 그의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지금은 그를 원하는 팀이 더욱 늘어났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첼시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분데스리가의 '거함' 뮌헨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센터백 그바르디올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많은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그바르디올과 라이프치히의 계약 기간이 5년이나 남아 있으며 그의 가치가 연일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뮌헨은 내년 여름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한적인 예산으로 인해 온 힘을 쏟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바르디올은 자신이 이적하는 클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길 원하기 때문에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뤼카 에르난데스 등 경쟁자들이 빡빡한 뮌헨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