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전력’ 프랑스,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 달성?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12. 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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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월드컵 2연패는 딱 두 번 뿐이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의 우위라는 평가다.

프랑스가 가진 전력대로 결과를 만들어내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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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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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월드컵 2연패는 딱 두 번 뿐이었다. 1934년과 1938년의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의 브라질. 여기에 프랑스가 이름을 추가할 수 있을까?

프랑스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카타르 알호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가졌다. 결과는 2-1 승리.

이로써 프랑스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컵 2연패까지 단 2승만이 남아있다.

이제 프랑스는 오는 15일 돌풍의 주인공인 모로코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현재 4강 대진은 아르헨티나 대 크로아티아, 프랑스 대 모로코. 이번 대회에서는 이변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

특히 프랑스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하는 앙투안 그리즈만-킬리안 음바페-올리비에 지루가 이끄는 공격진이 최대 무기.

그리즈만은 프랑스의 공격을 조립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음바페는 축구 선수 중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다.

이어 지루는 193cm의 장신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한 방에 제압한다. 실제로 잉글랜드전 결승골은 지루 머리에서 나왔다.

또 모로코 수비의 핵심이 부상을 당했다는 점 역시 프랑스에 유리하다. 물론 모로코는 이 상황에서도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현재 베팅 사이트의 배당률은 프랑스 승리에 1.5, 무승부에 3.6, 모로코 승리에 8 정도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압도적 우위.

프랑스가 모로코를 꺾을 경우, 결승에서는 아르헨티나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크로아티아 역시 돌풍의 팀이나 아르헨티나를 넘기는 어려울 전망.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을 안겨야 한다는 의지로 똘똘 뭉쳐있다. 실제로 수비진의 조직력이 매우 좋다는 평가.

올리비에 지루-아드리앙 라비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의 우위라는 평가다. 프랑스가 가진 전력대로 결과를 만들어내 60년 만의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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