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 69점 합작…레이커스, 3연패 탈출
임보미기자 2022. 12. 12.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고전 중인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35득점 5리바운드 5도움)-앤서니 데이비스(34득점 15리바운드 7도움)가 69점을 합작하는 활약으로 3연패를 탈출했다.
경기 종료 2분7초를 남기고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19-111까지 앞서갔지만 디트로이트 역시 종료 35.3초를 남기고 보그다노비치의 레이업으로 119-117까지 추격을 이어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고전 중인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35득점 5리바운드 5도움)-앤서니 데이비스(34득점 15리바운드 7도움)가 69점을 합작하는 활약으로 3연패를 탈출했다.
레이커스는 12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방문경기에서 동부콘퍼런스 최하위 디트로이트를 124-117로 물리쳤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3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연패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전반을 61-49로 12점 앞선 채 마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보그다노비치가 3쿼터에만 25득점을 쏟아 부으며 점수차를 1점차(91-90)까지 좁혔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에도 레이커스가 점수를 벌릴 때마다 추격을 좁혀오며 연패 탈출의 의지를 보였다.
경기 종료 2분7초를 남기고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119-111까지 앞서갔지만 디트로이트 역시 종료 35.3초를 남기고 보그다노비치의 레이업으로 119-117까지 추격을 이어왔다.
승부는 경기 종료 12.4초를 남기고 터진 오스틴 리브스의 3점포가 갈랐다. 4쿼터에만 13점을 올린 제임스는 골 밑으로 침투하면서 수비수 세 명을 자신에게 몰아놓은 뒤 오른쪽 코너에 오픈 찬스를 얻은 리브스에게 공을 건넸고 스코어는 한 골로 만회할 수 없는 122-117로 벌어졌다.
리브스는 “르브론은 늘 경기를 제대로 이끄는 사람이다. 르브론이 나를 믿고 슛을 쏘도록 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도 큰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 역시 “르브론이 경기를 잘 끝내기 위해서 정말 집중을 잘 했다. 르브론이 경기를 리딩했기 때문에 이런 경기를 내주지 않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드웨인 케이시 디트로이트 감독은 “우리 코너 수비수가 (리브스의 3점슛 당시) 르브론의 도움 수비를 나왔는데 그래서는 안 됐다. 그런 상황에서는 3점을 쉽게 내줘서는 안 됐다”고 돌아봤다. 레이커스는 이전까지 3점슛 성공률이 28%에 그쳤지만 이날은 42%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원정 6연전을 3승 3패 5할 승률로 마쳤다. 제임스는 “이번 원정에서 시작은 (2연승으로) 좋았는데 부상 등 문제로 우리의 리듬이 깨졌다. 그래도 원정을 5할승률로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스도 “오늘은 꼭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원정에서 최소 5할승률은 거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원정은 마지막 경기가 늘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11승 15패인 레이커스는 서부지구 12위로 쳐져있지만 6위 팀과 경기차가 3경기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레이커스는 14일 안방에서 동부 1위 보스턴을 맞는다.
드웨인 케이시 디트로이트 감독은 “우리 코너 수비수가 (리브스의 3점슛 당시) 르브론의 도움 수비를 나왔는데 그래서는 안 됐다. 그런 상황에서는 3점을 쉽게 내줘서는 안 됐다”고 돌아봤다. 레이커스는 이전까지 3점슛 성공률이 28%에 그쳤지만 이날은 42%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레이커스는 원정 6연전을 3승 3패 5할 승률로 마쳤다. 제임스는 “이번 원정에서 시작은 (2연승으로) 좋았는데 부상 등 문제로 우리의 리듬이 깨졌다. 그래도 원정을 5할승률로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스도 “오늘은 꼭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원정에서 최소 5할승률은 거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원정은 마지막 경기가 늘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11승 15패인 레이커스는 서부지구 12위로 쳐져있지만 6위 팀과 경기차가 3경기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 레이커스는 14일 안방에서 동부 1위 보스턴을 맞는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檢, 민주당 노웅래 의원 구속영장 청구…6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 8700만원 모인 文 반려견 달력, ‘기부’ 문구 돌연 삭제…왜?
- 대구서 11중 추돌사고로 15명 부상…차 들이받은 채 그대로 돌진
- ‘1139채 빌라왕’ 사망에 세입자 날벼락…원희룡 “눈물 흘리지 않게할것”
- 호날두 “나의 꿈은 끝났다” SNS 글…은퇴 암시?
- 김어준, ‘뉴스공장’ 하차 공식화…“연말까지 3주 더 진행”
- 민주당, 이상직 지역구 전북 전주을 재선거에 무공천 결정
- 카타르 월드컵서 기자 또 사망…하루만에 2명 숨져
- “이재명계 20명도 안남아” 소문에…김남국 “사실 무근”
- 4강 오른 메시, 네덜란드 선수 악수 요청에 “뭘 봐? 저리 꺼져!”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