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0회’ 김민재 동료 GK, 한 시즌 만에 나폴리 떠나나

백현기 기자 2022. 12. 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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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리구를 영입했다.

아직 나폴리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시리구는 내년 1월에 36세가 된다.

나폴리도 시리구의 나이 탓에 2023년 6월까지만 계약했기 때문에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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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나폴리의 골키퍼 살바토레 시리구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나폴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리구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지난 8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바토레 시리구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시리구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해진다.


유럽 무대에서 베테랑 골키퍼다. 올해로 35세를 맞은 시리구는 유럽축구 곳곳에서 잔뼈가 굵다. 팔레르모 유스를 거쳐 2006년 팔레르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어릴적부터 잔루이지 부폰을 잇는 이탈리아 정통 골키퍼의 후계자로 지목받았다.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시리구는 PSG가 카타르 자본의 유입으로 성장의 초석을 다질 무렵 든든하게 최후방을 지켰던 수문장이다. 2012-13시즌부터 4년 연속 프랑스 리그1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무대였다. PSG를 떠난 시리구는 세비야와 오사수나 임대를 거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왔다. 2017년 토리노로 이적한 시리구는 4년 간 활약한 후 제노아로 이적했다. 이후 제노아에서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나폴리에 입성했다.


하지만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알렉스 메렛의 입지가 워낙 두터운 것도 있지만, 시리구는 훈련에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잔부상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나폴리는 튀르키예에서 겨울 훈련 캠프를 진행했는데, 살레르니타나 디렉터가 시리구와 이야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살레르니타나는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고 시리구는 임대나 최소 이적료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직 나폴리에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시리구는 내년 1월에 36세가 된다. 나폴리도 시리구의 나이 탓에 2023년 6월까지만 계약했기 때문에 그의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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