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분위기 물씬',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베이스캠프 공개... 한국은 시드니 캠벨타운

김형중 2022. 12.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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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내년으로 예정된 또 다른 월드컵의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 도시이자 베이스캠프도 유치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의회 커뮤니티 서비스 클라우디아 위스 디렉터는 "오클랜드는 220개의 각기 다른 문화가 있는 도시다. FIFA 여자 월드컵은 이렇게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세계 각지의 또 다른 문화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이다. 더불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인 '마나키탕아(환대)'를 통해 오클랜드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환상적인 도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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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내년으로 예정된 또 다른 월드컵의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공동 개최한다. 내년 7월 20일부터 한 달 간 호주 5개 도시, 뉴질랜드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확대되어 남자 월드컵에 버금가는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도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H조에 편성되어 유럽의 강호 독일,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 남미의 맹주 콜롬비아와 경쟁할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9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종전보다 2계단 높은 15위에 올랐다. H조에서는 독일이 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고, 콜롬비아는 27위에 포진했고, 모로코는 76위에 처져있다. 한국으로선 해볼 만한 조편성이다.

12일(한국 시각) FIFA는 2023 여자 월드컵에서 출전국이 사용할 29개의 베이스캠프를 공개했다. 이 베이스캠프에는 트레이닝 사이트는 물론이고, 선수들이 묵을 숙소도 포함되어 있다. 일부 베이스캠프는 대회 개막에 맞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FIFA는 최신 훈련 시설 등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최 도시이자 베이스캠프도 유치한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의회 커뮤니티 서비스 클라우디아 위스 디렉터는 "오클랜드는 220개의 각기 다른 문화가 있는 도시다. FIFA 여자 월드컵은 이렇게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세계 각지의 또 다른 문화가 연결될 수 있는 기회이다. 더불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인 '마나키탕아(환대)'를 통해 오클랜드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환상적인 도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시드니 외곽 캠벨타운 스포츠 스타디움을 트레이닝 사이트로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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