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빅클럽 이적설 ‘솔솔’…맨유-레알이 노린다

박건도 기자 2022. 12.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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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 영입을 노린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무실점 수비를 선보인 수비수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에서 강행군을 소화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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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괴물 수비수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26, 나폴리) 영입을 노린다.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무실점 수비를 선보인 수비수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늘어나고 있다. 앞서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예의 주시 중이다. 빅토르 린델뢰프와 라파엘 바란(이상 맨유)의 잦은 부상으로 추가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리그 입성 첫해에 유럽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를 떠나 2022-23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있다.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나폴리 주전 수비수로 순항 중이다.

기존 주전 수비수를 완벽히 대체했다는 평가다. 김민재는 첼시로 떠난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31)의 대체자로 지목됐다. 빅리그 경험이 없어 이적 초기에는 의문부호가 붙었지만, 연일 맹활약으로 능력을 입증했다. 세리에A 14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나폴리는 세리에A 선두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에서 강행군을 소화한 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첫 경기 우루과이전에서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을 상대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 시발점 역할도 맡았다. 다만 우루과이전 부상 여파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는 결장했다.

방출 조항도 빅클럽들에게 매력적이다.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3,800만 파운드(약 609억 원) 규모다. 나폴리 이적 당시 김민재의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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