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입대 D-1…軍,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차린다

김성훈 기자(kokkiri@mk.co.kr) 2022. 12. 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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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천5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팬들 몰려 사고날라 구급차도 대기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 출처=방탄소년단 위버스>
육군이 오는 13일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진(30·김석진)의 입대를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진의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국내외 팬들이 몰리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12일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진의 입대와 관련해)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병교육대)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BTS 진의 입소 시간을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소 후 관리 문제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진은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전역 날짜는 2024년 6월 12일이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진의 입대 당일 별도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입대를 앞둔 진 본인도 입영 당일 팬들의 현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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