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첫 단독콘서트 광주공연 성료…싸이 직접 지원

가수 크러쉬가 자신의 단독 콘서트 광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전국 투어 포문을 열었다. 피네이션 제공

가수 크러쉬가 단독 콘서트 광주 공연을 성료했다.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은 크러쉬가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2022 크러쉬 콘서트 크러쉬 아워 투어’(CRUSH ON YOU TOUR ‘CRUSH HOUR’)첫 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러쉬 아워’는 최근 발표한 신곡 ‘러쉬 아워’에 자신의 이름을 더한 ‘크러쉬 아워’를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고 한다. 데뷔 후부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을 비롯해 ‘크러쉬 아워’에서 볼 수 있는 무대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인 싸이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싸이는 크러쉬 콘서트를 찾는 팬들을 위해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공연 말미 크러쉬는 “2022년은 정말로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는데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크러쉬 아워’ 첫 공연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기반으로 퀄리티 높은 무대와 연출, 밴드의 생생한 연주까지 이어지며 ‘크리쉬 아워’ 투어의 신호탄을 알렸다. 크러쉬가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인 만큼 열정 가득한 시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크러쉬는 오는 17일 대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30일 부산에서 연말 단독 콘서 열기를 이어나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