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번 주 잦은 눈에 한파 겹쳐..."미끄럼 사고·동파 주의"

김진두 2022. 12. 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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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는 눈이 자주 내리는 데다, 최강 한파까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끄럼 사고와 시설물 동파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우선 눈 상황부터 알아보죠

오늘 퇴근길에 눈이 내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퇴근길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입니다.

이 가운데 눈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영서지방에 주로 내리겠는데 1~5cm로 도로에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은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며 눈과 비가 섞인 진눈깨비로 내릴 전망입니다.

이 눈은 밤사이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다시, 더 많은 눈이 내립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 3~8cm의 눈이 내리며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 서울에도 1cm 정도의 눈이 쌓이며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또 15일, 목요일에도 중부지방에 다시 한차례 함박눈이 예고됐습니다.

[앵커]

내일 낮부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진다는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심한 추위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눈 예보에 한파까지 겹쳤습니다.

내일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기온이 크게 떨어져 모레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으로 내일 오전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한파는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진 뒤 다음 주 초반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에 한파까지 겹치며 빙판길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여기에 긴 한파로 인해 계량기 동파 등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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