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왕 출신 저격한 토론토 사장 “정신 좀 차려라”

이규빈 2022. 12. 1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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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유지리 토론토 사장이 최근 부진한 스카티 반즈에게 일침을 가했다.

유지리 사장은 반즈의 태도를 지적했다.

유지리 사장은 지난 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반즈와 1대1 미팅을 가졌다. 그의 노력과 적극성 부족에 한 소리했다"라고 말했다.

유지리 사장과 면담 후 반즈의 활약은 많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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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마사 유지리 토론토 사장이 최근 부진한 스카티 반즈에게 일침을 가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 99-111로 패배했다. 5할 승률이 붕괴된 토론토는 13승 14패에 그쳐 동부 컨퍼런스 9위로 내려앉았다.

2021-2022시즌 토론토는 리더 카일 라우리를 보내고 젊은 선수들 위주의 리빌딩을 선언했다. 젊은 선수들의 선전으로 동부 컨퍼런스 5위에 위치하며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배했지만 토론토에 값진 시즌이었다.

그 중심에는 신인 반즈가 있었다. 반즈는 즉시 전력감이 아닌 장기적으로 키워야 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곧바로 실력을 발휘하며 토론토를 이끌었다. 반즈는 지난 시즌 평균 15.3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장밋빛 미래로 보였던 토론토의 이번 시즌은 다소 부진하다. 반즈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반즈는 2022-2023시즌 평균 14점 7.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탯 자체는 신인왕을 수상한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으나 문제는 효율이다. 야투 성공률이 지난 시즌 49.2%에서 45.4%로 감소했다.

반즈의 문제는 단순히 성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지리 사장은 반즈의 태도를 지적했다. 유지리 사장은 지난 3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최근 반즈와 1대1 미팅을 가졌다. 그의 노력과 적극성 부족에 한 소리했다”라고 말했다. 유지리 사장과 면담 후 반즈의 활약은 많이 나아졌다. 4경기에서 평균 17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달라진 적극성을 보였다.

반즈는 토론토의 미래이자 현재다. 반즈가 활약해야 승리할 수 있고 반즈가 성장해야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 반즈가 토론토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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