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친’ 조지나, “세계 최고의 선수 뺀다고? 이해 불가”

백현기 기자 2022. 12.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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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호날두의 선발 제외에 분노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포르투갈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대표팀의 주장인 호날두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고 결국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8강전 모로코전에서도 선발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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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호날두의 선발 제외에 분노했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전에서 0-1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아프리카 최초로 4강에 진출한 모로코의 이변의 희생양이 될 뿐이었다.


이날 포르투갈은 최전방에 호날두 대신 16강 스위스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루 하무스를 넣었다. 이어 양쪽 윙어로는 주앙 펠릭스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넣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모로코의 수비 조직력은 더 단단했다. 모로코는 촘촘한 간격으로 포르투갈 공격진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게 막아세웠다. 그리고 빠른 역습 한 방으로 포르투갈 골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결국 선제골은 모로코가 만들었다. 전반 중반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유세프 엔 네시리가 달려들며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킨 모로코는 결국 1-0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호날두는 스위스와의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대표팀의 주장인 호날두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고 결국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8강전 모로코전에서도 선발에서 그를 제외시켰다.


후반에 투입되고 나서도 날카롭지 못했다. 후반 6분 교체로 출전한 호날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임을 직감한 호날두는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에 그의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반응했다.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호날두의 동료와 감독은 나쁜 결정을 내렸다. 동료들은 호날두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는 경기에 나서면 모든 것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는 가장 위협적인 무기다”고 적으며 호날두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비판했다.


하지만 이에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로드리게스의 글에 팬들은 “최고의 선수인 건 알겠는데, 지금은 아니다”, “그의 전성기는 이미 과거에 있다”, “선발이 아닌 것을 인정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호날두는 자신의 대표팀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확답을 내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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