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김보섭·고재현, 발달장애인과 축구 올스타전

박대로 기자 2022. 12. 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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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과 김보섭, 고재현 등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축구 경기를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주최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지난 10일 국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K리그 선수가 함께하는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는 실내 풋살 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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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

발달장애인 선수와 K리그 선수 한 팀 이뤄 출전

[서울=뉴시스]통합축구 올스타전. 2022.12.1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양현준과 김보섭, 고재현 등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이 발달장애인과 함께 축구 경기를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주최한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지난 10일 국민대 체육관에서 열렸다.

통합축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뛰는 경기다.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K리그 선수가 함께하는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는 실내 풋살 경기로 진행됐다.

투게더 팀에는 최지묵(성남FC), 김이석(김포FC), 유강현(충남아산FC), 고재현(대구FC) 선수가 참가했다. 위캔 팀에는 김보섭(인천유나이티드), 양현준(강원FC), 김현욱(전남드래곤즈), 백동규(FC안양) 선수가 나섰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최영우 선수(스페셜올림픽 선수)가 MVP로 선정됐다. 성승환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득점 후 세리머니를 보여준 이호범 선수(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이다원 선수(파트너 선수)가 세리머니상을, 훌륭한 드리블과 슈팅을 보여준 이왕성 선수(스페셜올림픽 선수)와 구성일 선수(파트너 선수)에게 재치상을, 이장성 선수(스페셜올림픽 선수)와 성종학 선수(파트너 선수)는 화합상을 수상했다.

올스타전에 참가한 양현준(강원FC)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많은 팬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는 것 같다"며 "오늘 함께한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의 뛰어난 축구 실력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강현(충남아산FC)은 "이번 올스타전이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다"며 "K리그뿐만 아니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앞으로도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함께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열정이 모아져 따뜻하고 화합하는 통합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통합스포츠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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