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의지 강하다던 요키시, 키움과 재계약한 이유는?[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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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투수 에릭 요키시(33)가 재계약을 맺으며 키움과 5년째 동행하게 됐다.
그러나 키움은 12일 "요키시와 총액 150만 불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12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밖의 소문과 다르게 요키시 측과는 처음부터 이야기가 잘 됐다. 그래서 우리와 요키시 사이의 재계약이 무리없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키움과 요키시 모두 처음부터 재계약을 원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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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는 2019년부터 키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통산 4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준수한 성적 덕에 키움 입장에서는 꼭 잡아야 할 외인이었지만, 요키시가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소문이 들렸다. 키움과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 보였다. 그러나 키움은 12일 “요키시와 총액 150만 불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12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밖의 소문과 다르게 요키시 측과는 처음부터 이야기가 잘 됐다. 그래서 우리와 요키시 사이의 재계약이 무리없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키움과 요키시 모두 처음부터 재계약을 원했다는 것이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올 시즌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키시는 이로써 한국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중 케이시 켈리(33·LG)와 함께 5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장수(長壽) 외인이 됐다. 한국무대에서 가장 오래 뛴 선수는 더스틴 니퍼트(전 두산·KT)와 헨리 소사(전 KIA·넥센·LG·SK)다. 총 8시즌을 뛰었다.
한국무대에서 5년 이상 뛴 외국인 선수는 꽤 많다. 다니엘 라오스(전 KIA·두산), 브랜든 나이트(전 삼성·넥센), 앤디 벤헤켄(전 넥센)이 6년을 뛰었고, 크리스 옥스프링(전 LG·롯데·KT)가 5년을 뛰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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