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투혼-16강 쾌거' 손흥민, 13일 출국... 토트넘서 다시 달린다

노진주 2022. 12. 12. 1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마스크투혼'을 펼쳤던 손흥민(30, 토트넘)이 이제 소속팀에 전념한다.

손흥민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주장 완장'을 달고 카타르 대회에서 한국의 16강 쾌거에 앞장섰던 손흥민은 지난 7일 팬들의 환대 속 입국했다.

영국으로 돌아갈 손흥민에게 열흘도 채 되지 않는 휴식 기간이 주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대한민국 손흥민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12.07 / dreamer@osen.co.kr

[OSEN=노진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마스크투혼’을 펼쳤던 손흥민(30, 토트넘)이 이제 소속팀에 전념한다. 영국 출국길에 오른다.

손흥민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주장 완장’을 달고 카타르 대회에서 한국의 16강 쾌거에 앞장섰던 손흥민은 지난 7일 팬들의 환대 속 입국했다. 이후 8일 청와대 오찬 일정을 소화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안와골절상 수술을 받은 뒤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쓰고 전경기에 나섰다. 조별리그 3경기, 브라질과 16강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무 1패를 떠안고 오직 승리만이 답이었던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27, 울버햄튼)의 역전골을 도우면서 벤투호의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 골이 없었다면 한국의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은 없었다.

개인 기록만 따져보면 손흥민의 소득은 없었다.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한국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2.12.05 / soul1014@osen.co.kr

월드컵 기간 동안 중단됐던 EPL은 26일부터 다시 진행된다. 유럽 주요 빅리그 가운데 가장 빨리 재개된다.

토트넘의 공식 첫 경기는 26일 오후 9시 30분 브렌트퍼드와 EPL 17라운드 원정 매치다. ‘빡빡한’ 박싱데이 일정의 시작이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주당 2~3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스 니스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영국으로 돌아갈 손흥민에게 열흘도 채 되지 않는 휴식 기간이 주어진다. EPL이 재개되기 전까지 부상 부위를 체크하며 몸관리에 손흥민은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득점에 성공해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