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설' 래시포드 붙잡기에 진심…텐 하흐 "맨유에서 행복하잖아?"

2022. 12. 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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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유의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25)를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래시포드의 계약은 2023년 6월까지다. 래시포드는 내년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여름 3년 계약에 합의했음에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려고 한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지난주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와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래시포드와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래시포드를 설득해야 오랜 시간 팀에 남겨둘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처음부터 (래시포드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했다. 상대 수비 라인의 맨 뒤쪽에 있는 래시포드보다 더 좋은 선수는 없다. 그를 막는 것은 정말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우리는 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맨유가 최고의 클럽이 되어야하는 것뿐이다"라며 "그것은 클럽의 문화와 관련이 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방식과도 관련 있다"라며 "그것은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 훈련하는 방식과 관련 있다.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가?"라고 했다.

텐 하흐는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래시포드는 캐링턴 훈련장에 처음부터 미소 지으며 왔다가 미소 지으며 떠난 사람"이라며 "처음부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은 기뻤다. 나는 그가 행복하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2020-21시즌 공식전 57경기에 출전해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어깨 수술을 받고 돌아온 지난 시즌 부진했다. 32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렸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래시포드의 기록은 19경기 8골 3도움이다.

좋은 활약을 펼친 래시포드는 유로 2020 이후 다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은 1번뿐이었지만, 잉글랜드를 대표해 전 경기에 나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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