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입대, 군 종합상황실 운영 등 '안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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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훈련소 입소 당일 팬과 언론의 현장 방문 자체를 거듭 요청한 가운데, 육군 역시 현장 안전통제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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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훈련소 입소 당일 팬과 언론의 현장 방문 자체를 거듭 요청한 가운데, 육군 역시 현장 안전통제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진은 13일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교육을 마친 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당일 다른 입소 장병 및 가족을 비롯해 일부 팬들이 모여 현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 등은 "언론 관계자분들의 현장 방문을 삼가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신병교육대의 경우 주차장이 영내에 있어 신병 대부분은 차량을 이용해 정문을 지나 부대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 역시 차량에 탑승한 채 그대로 영내에 진입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 팬들이 모여도 진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육군 역시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12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김 공보과장은 또한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의 입소 시간과 관련해서는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다. 다만 정확한 입소 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며 “입소 후의 관리 문제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역시 당일 비상 사태나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차량이 몰릴 경우에 대비해 우회로도 점검했으며, 진의 입대 당일엔 3개 기동대 270여명을 현장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기 연천군청은 현장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진의 입영 전날인 12일부터 공무원 60여명을 투입해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고 푸드트럭 등에 대한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
한편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은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하게 됐다. 훈련소 입소 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12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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