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돌아온 러셀+요키시 재계약' 키움, 2023시즌 외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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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새 시즌에 함께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키움 구단은 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달러(약 19억7000만원), 타자 에디슨 러셀과 총액 70만달러(약 9억2000만원)로 각각 2023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움은 이번 계약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와 아리엘 후라도, 타자 러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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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새 시즌에 함께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타자 에디슨 러셀이 다시 돌아왔고 투수 에릭 요키시와의 동행이 계속된다.
키움 구단은 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달러(약 19억7000만원), 타자 에디슨 러셀과 총액 70만달러(약 9억2000만원)로 각각 2023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요키시는 이번 계약으로 2019시즌부터 5년 연속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키시는 KBO리그 통산 네 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유격수 러셀은 2020시즌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해 65경기 동안 244타수 62안타 2홈런 22득점 31타점 타율 0.254를 기록했다. 이후 러셀은 멕시칸리그 소속 팀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Acereros de Monclova)에 입단해 2021시즌에는 66경기 타율 0.319, 홈런 8개, OPS 0.900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80경기 타율 0.348, 홈런 24개, OPS 1.120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러셀은 "히어로즈에 다시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히 준비하겠다. 다시 만날 동료들과 팬 분들이 벌써부터 그립다. 올 시즌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까지 도전했던 과정들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지켜봤다. 2020년과 2022년 못다 이룬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키움은 이번 계약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와 아리엘 후라도, 타자 러셀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키움의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한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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