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싸진 김민재…토트넘, 새 센터백 영입 결정

김건일 기자 2022. 12. 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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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수비수의 이름이 알려졌다.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 계획엔 김민재가 여러 차례 언급돼 왔다.

토트넘은 김민재를 베이징 궈안 시절부터 관찰했던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다만 나폴리와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여러 명문 구단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토트넘이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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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르밀란 수비수 스테판 데프라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수비수의 이름이 알려졌다. 오랫동안 관찰해 왔던 김민재(26)는 아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요청에 따라 네덜란드 국가대표 스테판 데프라이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콘테 감독은 더프라이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데프라이는 인테르밀란과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으며, 1월 1일 부로 이탈리아 밖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도 있다.

데프라이는 2019-20시즌 콘테 감독이 인테르밀란에 부임하면서 콘테 감독과 만나게 됐고, 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다. 2020-21시즌 32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콘테 감독 전술에서 핵심 수비수였다.

콘테 감독 부임에 앞서, 이탈리아 사정에 밝은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디렉터가 부임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과 연결됐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자 이적설이 더욱 커졌다.

콘테 감독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바라고 있으며, 중앙 수비수 포지션이 우선 순위로 꼽힌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축으로 수비진을 개편하겠다는 계획으로, 에릭 다이어가 맡고 있는 센터백 가운데 포지션 교체가 유력하다.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 계획엔 김민재가 여러 차례 언급돼 왔다. 토트넘은 김민재를 베이징 궈안 시절부터 관찰했던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뛰었을 때도 여러 차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한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에 따르면 김민재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15일 동안 활성화 되는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으며, 금액은 5000만 유로(약 689억 원)에 이른다. 다만 나폴리와 월드컵에서 활약으로 여러 명문 구단이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토트넘이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영국 미러는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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