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시도하는 뉴욕, 앤써니 영입 관심 전무

이재승 2022. 12. 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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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백전노장 영입에 나서지 않는다.

 『Newsday』의 스티브 포퍼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1cm, 108kg) 영입에 관심이 없다.

 뉴욕은 오프시즌에도 앤써니 영입을 원치 않았다.

 앤써니는 뉴욕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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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백전노장 영입에 나서지 않는다.
 

『Newsday』의 스티브 포퍼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1cm, 108kg) 영입에 관심이 없다.
 

뉴욕은 오프시즌에도 앤써니 영입을 원치 않았다. 『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가 지난 9월에 해당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했고, 앤써니가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기에 이에 대한 소식이 현지에서 한 번 더 거론된 것으로 예상된다.
 

앤써니는 뉴욕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뉴욕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하기도 했다. 뉴욕에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천시 빌럽스와 함께 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타이슨 챈들러, J.R. 스미스, 레이먼드 펠튼, 제이슨 키드(댈러스 감독)와 함께 팀을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로 견인했다.
 

그는 지난 2012-2013 시즌에 생애 첫 평균 득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간 평균 득점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에 의해 평정되고 있었으나 앤써니가 듀랜트의 연이은 수상을 가로 막았다.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28.7점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레이커스), 폴 조지(클리퍼스)와 함께 막강한 BIG3를 구축했다. 그러나 앤써니가 수비로 인해 좋지 않은 효율을 보였고, 벤치 출전을 거부하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즌 중에 방출을 당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9-2020 시즌 중반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기회를 잘 살린 그는 두 시즌 동안 포틀랜드에서 활약했다. 전성기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노장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NBA 입문 동기인 르브론 제임스와 처음으로 한 팀에서 뛰게 됐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었던 웨스트브룩과도 만났다. 그는 지난 시즌에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3.3점(.441 .375 .830) 4.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앤써니는 오프시즌에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벤치 공격이나 외곽 지원을 바란 구단이 앤써니 영입에 나설 만했다. 그러나 앤써니는 끝내 오프시즌 중에 둥지를 틀지 못했다. 레이커스도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선수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만큼, 친정팀의 부름을 받을 지도 관심을 모았으나 없었다. 그가 데뷔했던 덴버는 물론 전성기를 보낸 뉴욕도 현재 상황에 굳이 앤써니와 함께 할 이유가 없었다. 덴버는 이미 전력이 갖춰졌고, 뉴욕은 개편을 바랐기 때문.
 

무엇보다, 앤써니가 덴버에서 뉴욕으로 트레이드가 될 당시 좋지 않은 모습으로 나왔기에 덴버와 연결점을 찾는 것이 이상했다. 뉴욕도 이미 유망주들이 두루 자리하고 있고, 에반 포니에이의 계약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앤써니를 불러들일 이유가 없었다.
 

지난 여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잠시 거론이 되긴 했으나 협상까지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단이 접촉했을 수도 있으나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며, 시즌 중인 현재에도 이적시장에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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