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정성화 “안중근 역할 위해 한 달만 14kg 감량..블랙아웃까지 경험”[인터뷰➀]

박판석 2022. 12.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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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성화과 영웅이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정성화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받기 전에 '살을 빼줬으면 좋겠다. 안중근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빼라'라고 말을 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영웅' 공연을 하면서 한 달간 85kg에서 71kg까지 살을 뺐다. 현미밥과 닭가슴살과 아롱사태만 먹었다. 클라이막스에서 2층에서 노래하다가 블랙아웃이 와서 쓰러졌다. 다행스럽게 오라줄에 매달려 있어서 배우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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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제공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정성화과 영웅이 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정성화는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 제공배급 CJ ENM, 제작 JK필름·에이콤·CJ ENM) 인터뷰에서 가슴 떨리는 심경을 털어놨다. 정성화는 “버거울 정도로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어서 얼떨떨하다”라며 “마냥 좋지만 하진 않고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안중근 역할을 하기 위해서 정성화는 최선을 다했다. 정성화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받기 전에 ‘살을 빼줬으면 좋겠다. 안중근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빼라’라고 말을 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에서 ‘영웅’ 공연을 하면서 한 달간 85kg에서 71kg까지 살을 뺐다. 현미밥과 닭가슴살과 아롱사태만 먹었다. 클라이막스에서 2층에서 노래하다가 블랙아웃이 와서 쓰러졌다. 다행스럽게 오라줄에 매달려 있어서 배우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무거운 부담감 속에서 작품을 마친 정성화는 평소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 정성화는 “안중근의 삶을 대변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멋진 일이다. 인생도 안중근 만큼은 아니지만 열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잘못한 것 없나 생각했다. 안중근 의사는 개인적으로도 대단하지만 엄청난 리더였다. 자기가 하는 작전이나 이런 것에도 실패는 있었지만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끊임없는 집념이 있었다. 작품을 할 때나 그런 모습을 닮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웅’은 오는 21일 개봉 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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