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엔지니어상에 삼성중공업 안재영·시너지 장권영

문다영 2022.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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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삼성중공업 안재영 파트장과 시너지 장권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안 파트장이 구축한 설계 시스템에 대해 "상세 설계 수행업무를 기존 대비 20%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냈으며, 지식 축적 기반을 마련해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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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안재영 파트장(왼쪽)·시너지 장권영 대표이사(오른쪽)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삼성중공업 안재영 파트장과 시너지 장권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안 파트장은 조선·해양 ICT 분야에서 17년 이상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온 시스템 전문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해양산업 분야 통합 설계 시스템과 생산 업무 플랫폼을 개발했다.

과기정통부는 안 파트장이 구축한 설계 시스템에 대해 "상세 설계 수행업무를 기존 대비 20% 이상 단축하는 효과를 냈으며, 지식 축적 기반을 마련해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장 대표이사는 약 15년간 전기 분야에 전념한 기술인으로, 국내 최초로 전력 수요반응을 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계와 운영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대용량 산업체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전력 소비량의 효율성을 개선한 공을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했다.

과기정통부와 산기협은 매달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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