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 150만 달러 재계약...러셀과 3년 만에 재결합

금윤호 기자 2022.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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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을 맺고,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떠난 자리는 2020시즌 함께 했던 바 있는 에디슨 러셀이 채우게 됐다.

키움 구단은 12일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 외국인 타자 러셀과는 총액 70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키움은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 아리엘 후라도, 타자 러셀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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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 사진ⓒ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을 맺고,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떠난 자리는 2020시즌 함께 했던 바 있는 에디슨 러셀이 채우게 됐다.

키움 구단은 12일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총액 150만 달러, 외국인 타자 러셀과는 총액 70만 달러에 2023시즌 계약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키시는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키시는 통산 4시즌 동안 118경기에 등판해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올해는 30경기에 출전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러셀은 2020년 테일러 모터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해 65경기에 나와 244타수 62안타 2홈런 22득점 31타점 타율 0.254의 성적을 남겼다. 이후 러셀은 멕시코리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에 입단해 2021시즌에는 66경기 출전해 타율 0.319 8홈런 OPS 0.900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80경기에 타석에 서 타율 0.348 24홈런 OPS 1.120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요키시는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한국시리즈까지 도전했던 것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러셀은 "히어로즈에 복귀할 수 있게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2020년의 아쉬움을 교훈 삼아 2023년은 스프링캠프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겠다. 다시 만날 동료들과 팬들이 그립다. 올해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까지 도전했던 과정들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봤다. 못이룬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키움은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 아리엘 후라도, 타자 러셀로 마무리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2023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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