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주을, 후보 공천 않기로"…13일 천안부터 '경청투어'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2022. 12.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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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규정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이번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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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당선 무효 전북 전주을 무공천…"극민 눈높이 고려"
13일 천안 중앙시장·대전 국민보고회…14일 세종 현장최고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이상직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규정과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이번엔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다만 규정이 갖고 있는 포괄적 과잉 규정으로서의 현실정치, 책임 정치에 부합하지 않는 면이 있기 때문에 개정 필요성에도 공감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또 오는 13일부터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시작하기로 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상황들이 어렵기 때문에 얘기도 듣고 국민보고회를 통해서 현재 예산, 법률 관련된 말씀을 드리고 정치탄압 심화로 인한 공포정치가 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말씀을 드리면서 국민과 당원 목소리를 듣는 일을 할 것"이라며 "민생과 민주주의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극복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세부적으론 오는 13일 오후 3시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하고 오후 7시쯤에는 대전에서 국민보고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엔 세종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하고 그 이후 민생현장에 방문한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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