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7년 만에 완전체 결합한 카라(KARA)의 채울 수 없는 빈자리 [MD하드털이]

2022. 12. 12. 11: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걸그룹 카라(KARA)가 7년 만에 컴백했다.

카라는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했다. 원년 멤버 한승연과 박규리에, 니콜과 강지영,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던 허영지까지 함께해 5인조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해체를 공식 선언한 이후 7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카라는 지난달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진행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첫째 날 시상식 무대에 올라 녹슬지 않은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히트곡 '루팡'을 시작으로 '스텝', '미스터' 등을 선보인 카라는 신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무대는 지난 2019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며 시작됐다. 카라에는 여전히 故구하라의 빈자리가 남아있었다.

앨범과 함께 공개된 카라의 뮤직비디오에는 故 구하라를 향한 멤버들과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 첫 장면에 5명의 멤버들이 식탁에 둘러앉은 모습이 나오는데 구하라의 자리로 보이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도 스탠드 마이크 6개가 보이며 故 구하라의 빈자리를 마련한 모습이었다.

구하라는 일본 최고의 여가수 '아무로 나미에'를 닮은 모습으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0년 일본에 정식 데뷔한 카라는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2013년 국내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일본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 2009년 12월 24일 '카라 베이커리' 오픈행사 참석한 구하라

▲ 귀여움 폭발하는 데뷔 초 모습

▲ 배우 이민호와 함께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한 구하라

▲ 구하라의 선글라스 공항패션

▲ 섹시와 청순이 공존하는 구하라

▲ 사랑스런 핑크걸

▲ 색다른 모습 선보이는 구하라 (2015 SBS 연예대상 vs 영화 '리얼' VIP시사회)

▲ 故 구하라

▲ 컴백한 카라의 뮤직비디오에 마련된 故 구하라의 빈자리

한편 카라는 오는 21일 일본에서 일본어 버전이 포함된 데뷔 15주년 기념 일본 앨범을 발매한다. 23일에는 3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음악프로인 일본 TV아사히 'MUSIC STATION(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한다. 카라가 이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하는 것은 약 10년 만의 일이라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카라 공식 유튜브 채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