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용 장거리공대지 체계개발 착수…"2028년까지 개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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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이달부터 2028년까지 1천900억여 원을 투입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체계개발에 착수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개발에 착수한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첫 공중발사 유도탄으로 수백㎞ 떨어진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방사청이 제시한 2028년보다 2~3년 이상 지체된 2030년께나 개발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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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이달부터 2028년까지 1천900억여 원을 투입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할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체계개발에 착수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개발에 착수한 장거리 공대지유도탄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첫 공중발사 유도탄으로 수백㎞ 떨어진 적의 핵심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군 주력인 F-15K 전투기는 독일의 '타우러스 공대지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는데, 독자개발하는 장거리 공대지유도탄도 타우러스 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방사청이 제시한 2028년보다 2~3년 이상 지체된 2030년께나 개발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합니다.
방사청 목표대로 2028년에 개발이 완료돼도 KF-21 1차 양산분은 건너뛰고 2차 양산분부터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오늘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2028년에 반드시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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