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1월 3일 컴백…츄 없이 11인 체제

새 출발 알리는 티저 이미지 공개

이달의 소녀가 최근 소속사로부터 '퇴출' 당한 츄를 제외한 11인조로 내년 1월 3일 컴백한다. /블록베리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2023년 1월 3일 컴백한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는 12일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리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 6월 발표한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 이후 7개월 만이다.

블록베리는 최근 츄를 갑질 등을 이유로 '퇴출'한다고 알린 뒤 츄를 옹호하고 응원하는 증언들이 나오자 '폭로의 목적이 아니었다. 당사자들이 동의하면 이유를 공개하겠다'고 입장을 전해 논란이 됐다. 그러더니 보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달의 소녀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신비로운 무드의 동그란 유리구슬을 들고 있는 소녀의 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이달의 소녀 What’s Next [ ]?' 문구가 적혀있다. '[ ]'는 기존 이달의 소녀 앨범명의 시그니처 기호로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담긴 새 앨범명으로 돌아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달의 소녀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셉트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고 엠넷 '퀸덤2' 준우승을 비롯해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국내외에서 팬덤을 넓혔다. 그러나 최근 츄가 탈퇴한 만큼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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