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3연승 상승세’ KCC, 현대모비스 상대 시즌 첫 승 거둘까?

조영두 2022. 12.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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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CC는 현대모비스전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KCC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허웅의 활약이 필요하다.

한편, KCC전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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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CC는 현대모비스전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전주 KCC(8승 11패, 7위) vs 울산 현대모비스(11승 8패, 공동 2위)
12월 12일(월) 오후 7시, 전주체육관 SPOTV / SPOTV ON

-3연승 상승세 KCC
-KCC의 에이스 허웅, 현대모비스전 승리 이끌까?
-현대모비스의 승리 열쇠 ‘리바운드’

현재 KCC의 분위기는 한껏 올라와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3연승을 질주, 7위(8승 11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기 때문. 3연승 기간 동안 꺾은 팀은 수원 KT, 고양 캐롯, 서울 SK다. KT전에서는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거뒀고, 상위권에 있는 캐롯을 접전 끝에 잡았다. 여기에 최준용과 최성원의 복귀로 강력해진 SK와의 경기마저 승리하며 자신감까지 충전했다.

연승 기간 동안 가장 돋보이는 이는 에이스 허웅이다. 허웅은 3경기에서 평균 32분 1초를 뛰며 23.3점 3.3점 5.7어시스트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특히 SK전에서는 4쿼터 승리를 결정짓는 3점슛을 터뜨리며 해결사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KCC 전창진 감독은 “스타답게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결해줬다. 심장이 좋은 것 같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분 좋았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CC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허웅의 활약이 필요하다. KCC는 이번 시즌 평균 3점슛 7.4개 3점슛 성공률 35.3%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전에서는 2경기 평균 7.0개 3점슛 성공률 30.4%로 저조했다. 허웅 또한 평균 12.5점 3점슛 1.5개 3.5어시스트로 기대에 못 미쳤다. 만약, 허웅이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KCC의 외곽이 살아나고,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한편, KCC전에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평균 38.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는 10개 구단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리바운드 허용률 또한 대구 한국가스공사(31.8개)에 이은 2위(33.4개)다. 쉽게 말해 이번 시즌 리바운드 싸움에서 가장 강한 팀은 현대모비스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높이는 KCC만 만나면 더욱 강해졌다. KCC 상대 2경기 평균 무려 40.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유명 농구만화 ‘슬램덩크’에는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라는 명언이 나온다. 현대모비스가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승리 확률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골밑의 게이지 프림, 장재석, 함지훈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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