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일정 마치고 소속팀 복귀..팀 우승 도전

전경우 2022. 12. 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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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초겨울 한국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손흥민의 소속팀 첫 공식 경기 일정은 '박싱데이'인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킥오프하는 브렌트퍼드와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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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13일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한다. [사진=엲ㅂ뉴스]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손흥민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준비를 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왼쪽 안와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고도 주장 완장을 차고 월드컵에 나서 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비록 득점하지는 못했으나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역전 결승골을 도우면 제 몫을 다했다.

절체절명의 순간 수비수 3명 사이를 뚫어내는 '킬 패스'를 황희찬에게 건네는 장면은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다.

초겨울 한국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손흥민의 소속팀 첫 공식 경기 일정은 '박싱데이'인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킥오프하는 브렌트퍼드와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터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그전에 22일 오전 4시 홈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폭발하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도움은 7개를 곁들였다.

올해는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이 겨울에 열리면서 경기 일정은 매우 빡빡해졌다.

EPL뿐 아니라 16강에 올라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토트넘은 거의 일주일에 두 경기꼴로 실전을 소화해야 한다.

게다가 손흥민은 내년 3월 A매치(20~28일·2경기 가능) 등 대표팀 일정을 위해 또다시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의 올 하반기 득점 페이스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하면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득점 기록을 올리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팬들은 손흥민이 부상 없이 무난하게 살인적인 후반기 일정을 소화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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