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 때 무대에서 벌거벗은 채 X 쌀 뻔”, 케이트 윈슬렛 굴욕 고백[해외이슈]

2022. 12.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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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슬렛(47)이 과거 연극 공연을 하다 급하게 화장실에 갈 뻔한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는 11일(현지시간) 영국 ‘그레이엄 노트 쇼’에 출연해 18살 때 모든 관객이 자신을 볼 수 있는 원형 무대에 올랐던 경험담을 들려줬다.

다른 손님들인 잭 화이트홀, 레니 헨리, 나디야 후세인도 “뭐라고?”라고 외치며 모두 그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윈슬렛은 “연극에서 나는 의사 비서직에 지원하는 제랄딘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의사는 ‘어디 보자, 전신검사를 해야하니 옷을 벗어라’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커튼 뒤로 가서 계획대로 옷을 벗었다.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누워 있는데 불편하고 어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몸을 움직이면 바닥에 X이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연기가 끝난 뒤) 무대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구석에 숨었다”고 회고했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에 출연한다. 그는 물속에서 무려 7분14초간 동안 숨을 참으며 놀라운 열연을 펼쳐, 촬영 현장에서는 프리다이빙 챔피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12월 14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레이엄 노튼 쇼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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