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부터 월드컵 공인구 바뀐다…‘알 힐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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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4강전부터는 공인구가 바뀐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의 4강전과 결승전에서는 '알 힐름'이라는 새로운 공인구가 쓰인다"고 공개했다.
FIFA는 "4강전과 결승전 공인구인 알 힐름은 스포츠와 축구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힘에 대한 빛의 횃불을 나타낸다"며 "열정으로 뭉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수백만 명이 이 공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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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의 4강전과 결승전에서는 ‘알 힐름’이라는 새로운 공인구가 쓰인다”고 공개했다. 아랍어인 ‘알 힐림’는 ‘꿈’이라는 뜻이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는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가 내놓은 ‘알 릴라’다. 그러나 4강전부터는 황금빛이 더해진 특별한 공인구가 사용된다.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패턴이 특징이다.
알 힐름은 알 릴라와 마찬가지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판별되는 전자장치를 내장했다.
아울러 친환경 대회 콘셉트에 맞게 모두 수성 잉크와 접착제로만 제작했다고 FIFA는 밝혔다.
FIFA는 “4강전과 결승전 공인구인 알 힐름은 스포츠와 축구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힘에 대한 빛의 횃불을 나타낸다”며 “열정으로 뭉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수백만 명이 이 공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제조사 아디다스의 닉 크레이그스 총괄 담당 역시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될 것”이라며 “축구라는 종목이 제공하는 가장 큰 무대인 (월드컵의)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자블라니로 대회를 치르고 결승전에서는 황금빛 공인 ‘조블라니’를 사용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도 브라주카에 이어 결승전에서는 황금빛의 ‘브라주카 파이널 리우’로 킥오프했다. 직전 대회인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에서는 공인구 텔스타18을 사용했고 토너먼트인 16강부터 텔스타18 메치타로 바꿨다.
한편 카타르월드컵 4강전은 오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모로코와 맞대결로 펼쳐진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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