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결승에서 아르헨-프랑스 만날 것"

이한주 기자 2022. 12.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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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헨은 크로아티아, 프랑스는 모로코와 각각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SPN은 주목할 만한 선수로 각각 모로코 아츠라프 하카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를 뽑으며 프랑스가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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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ESPN은 12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 4강전 대진과 더불어 각 팀을 분석했다.

현재 카타르에는 아르헨과 크로아티아, 프랑스, 모로코만이 생존했다. 아르헨은 크로아티아, 프랑스는 모로코와 각각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역전패한 아르헨은 이후 멕시코, 폴란드, 호주, 네덜란드를 차례로 격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이번에는 메시에게 꼭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겨야 한다는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아르헨의 준결승 상대인 크로아티아도 만만치 않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팀인 크로아티아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홋스퍼), 데얀 로브렌(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4년 전 주역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또한 신예 중앙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RB 라이프치히)과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고 있는 도미니크 리바코비치(GNK 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14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릴 이 경기에서 ESPN은 키 플레이어로 각각 아르헨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애스턴 빌라),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를 뽑으며 아르헨의 승리를 예상했다. 2명의 전문가 중 한 명은 연장 혈투 끝에 아르헨이 2-1로 이길 것이라고 했으며, 다른 한 명은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이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 지루(파란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4강에 오른 모로코와 디펜딩챔피언 프랑스의 대결도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경기는 15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 가장 큰 다크호스다. 조별리그 F조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16강에서 스페인, 8강에서 포르투갈을 연달아 격파했다. 5경기 동안 단 1골만 내주는 '짠물수비'가 강점이다. 이마저도 자책골로 허용한 실점이다.

프랑스는 잉글랜드를 2-1로 격파하며 가장 마지막으로 4강에 안착했다. 대회 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FC), 폴 포그바(유벤투스FC)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지만,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특히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버티고 있는 공격진은 이번 대회 최고로 꼽힌다.

ESPN은 주목할 만한 선수로 각각 모로코 아츠라프 하카미(파리 생제르맹), 프랑스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를 뽑으며 프랑스가 이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모로코가 지금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3번 연속 기적을 재현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프랑스는 너무 강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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