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대전 서구·천주교, 장안-진산성지 순례길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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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천주교 대전교구와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금산군 진산면 진산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순례길 조성 사업으로,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순교자들이 모여 살았던 대전 서구 장안동에서 금산 진산성지 성당까지 총 6.3㎞ 숲길을 만들어 내년 5월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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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천주교 대전교구와 '장안-진산성지 숲길 연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금산군 진산면 진산성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순례길 조성 사업으로,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로 순교자들이 모여 살았던 대전 서구 장안동에서 금산 진산성지 성당까지 총 6.3㎞ 숲길을 만들어 내년 5월 개소할 예정이다.
금산 진산성지 성당은 1791년 진산사건이 벌어진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의 고향이자 천주교인들의 성지다.
금산군은 마근대미재부터 진성산지 성당에 이르는 2.8㎞ 구간을 맡아 지형복원, 노면 정비, 숲길 안내 시설 조성 업무를 맡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문화와 이야기를 갖춘 진산성지 순례길 조성을 위해 대전 서구청, 천주교 대전교구와의 협업에 나선다"며 "남은 기간 기관들과 효율적인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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