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다음 목표는 바스케스? 美언론 “보가츠 영입 후 관심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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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의 다음 목표는 바스케스인 것으로 보인다.
로젠탈은 "샌디에이고는 보스턴 시절 바스케스의 팀메이트인 잰더 보가츠를 영입한 뒤 바스케스를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오스틴 놀라, 루이스 캄푸사노를 보유한 샌디에이고는 포수 보강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유격수가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가츠를 영입한 만큼 바스케스 영입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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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의 다음 목표는 바스케스인 것으로 보인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2월 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FA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바스케스는 윌슨 콘트레라스가 일찌감치 이탈한 올겨울 포수 시장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1990년생 바스케스는 2022시즌 중반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 포수'로 시즌을 마쳤다.
2014년 데뷔한 바스케스는 빅리그 8시즌 통산 733경기에서 .261/.310/.386 55홈런 276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에서 크게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지만 무난한 정교함과 중장거리 타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졌다. 그리고 보스턴의 안방을 8시즌 동안 지킨 경험과 안정적인 수비력이 강점이다.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두 개나 가진 포수기도 하다.
샌디에이고는 바스케스의 '원소속 구단'인 휴스턴을 비롯해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컵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과 함께 바스케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 바스케스를 향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로젠탈은 "샌디에이고는 보스턴 시절 바스케스의 팀메이트인 잰더 보가츠를 영입한 뒤 바스케스를 영입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오스틴 놀라, 루이스 캄푸사노를 보유한 샌디에이고는 포수 보강이 급한 상황은 아니지만 유격수가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가츠를 영입한 만큼 바스케스 영입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샌디에이고는 보가츠에게 무려 11년 계약을 안기며 그를 품었다. 과연 보가츠의 전 동료인 바스케스까지 깜짝 계약으로 영입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크리스티안 바스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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